어렸을 때는 어머님이 해주는 꽈리고추볶음 은 쳐다도 안 봤을 때가 있었는데요
그때는 진미채 볶음같은것을 더 좋아 했는데요
이제는 꽈리고추볶음 이 더 당기는것이 분명 나이가 먹긴 했나 봅니다.
꽈리고추볶음
꼭지만 따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이렇게 채망에 놓고 물기를 빼주면 되는데요
꽈리고추볶음 에 필요한 재료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꽈리고추 한봉지, 삼겹살 600g(한근), 통마늘 5~6개 정도가 필요하며
양념장은 중국에서 볶음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두반장 소스를 사용하려합니다.
두반장 1스푼, 굴소스 1, 맛술 6, 설탕 2, 그리고 마지막은 통깨를 뿌려서 해줄 겁니다.
꽈리고추는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갈라줍니다.
이래야지 양념도 쏙쏙 잘 베이고 좋습니다.
마늘은 모양대로 얇게 썰어주면 됩니다.
일단 생삼겹살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마트에서 살 때 잘라달라고 하면
보다 더 쉽고 빠른 요리가 가능한데요
노릇할 때까지 삼겹살을 구워준다음 잘라놓은 마늘을 넣어줍니다.
양념은 미리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만들어주면 좋답니다.
나중엔 밥반찬으로 하는 진미채 볶음에도 두반장 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진미채 볶음 뿐만이 아닌 다른 볶음 요리에도 많이 사용해 봐야 할 듯합니다.
두반장 소스
삼겹살과 마늘이 거의 익었다 싶으면 바로 꽈리고추를 넣고
두반장 베이스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면 되는데요
불의 세기는 센 불에서 바로 볶아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팍팍 뿌려준 후 그릇에 담아내면
맛있는 꽈리고추볶음 완성이 됩니다.
두반장 소스는 매운맛과 간이 되어 있어서 볶음요리에 아주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요
진미채 볶음 할 때도 넣으면 색감도 불그스름하면서 더욱 맛있겠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삼겹살을 넣어서 만드니 아이들이 멸치를 넣었을 때 보다 훨씬 더 잘 먹는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고 어른들이 먹기에도 좋으니 너무 괜찮은 밥반찬이 아닌가 싶어요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서 허무할 정도였는데요.
다음에도 꽈리고추볶음 요리를 해서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밥반찬으로 진미채 볶음 요리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 삼겹살과 꽈리고추 너무 잘 어울린다
- 두반장 소스는 볶음요리에 꼭 필요한 소스다
- 센 불에서 삼겹살과 마늘을 굽다시피 익혀준 다음 두반장 소스를 넣고 볶아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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